람보르기니는 우루스 S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우루스 S는 부분변경 모델로 우루스 퍼포만테와 같은 개선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최고출력 666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의 성능을 갖췄다. 우루스 S는 고급감과 세련미에 초점이 맞춰졌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우루스 S에는 개선된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66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낸다. 우루스 상위 모델인 퍼포만테와 같은 사양으로 일반 모델 대비 최고출력이 16마력 높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만에 가속한다.

우루스 S는 우루스 제로백은 퍼포만테보다 0.2초 느리고 공차중량은 약 50kg 무겁다. 우루스 S는 운전자에게 극단적으로 맞춰진 퍼포만테와 다르게 럭셔리와 세련미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면부 범퍼에는 무광 검정색으로 도색된 스테인리스 스틸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카본 소재로 제작된 보닛에는 공기흡입구가 배치됐다. 21인치 휠을 기본으로 무광 티타늄 22인치과 다이아몬드 브론즈 23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후면부 범퍼에는 브러시 처리된 배기 시스템과 쿼드 머플러, 무광 검정색으로 도색된 디퓨저 등이 탑재됐다. 

카본 소재 루프와 무광 또는 유광 블랙 머플러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실내는 어두운 톤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바이 컬러 스포르티보(Bi-color Sportive) 사양을 지원한다. 피아노 블랙 및 알루미늄 트림과 알칸타라를 기본으로 알루미늄 및 카본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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