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풀체인지(SX2) 실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게재된 신형 코나 테스트카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 실내 일부가 확인된다. 외관에는 현대차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다. 내년 상반기에 공개된다.

신형 코나 실내는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와 유사한 레이아웃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 레버가 대표적이다. 컬럼식 기어 레버가 배치되며 센터터널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센터터널 박스는 다소 작아보인다.

컬럼식 기어 레버는 상위 트림 전용 옵션일 가능성이 크다.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전반적인 차량 제어는 버튼식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이 추가됐다. 송풍구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단에 배치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윈드실드 타입으로 변경됐다.

신형 코나는 현대차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과 휠베이스 등 전반적인 차체 크기가 커진다. 전면부에는 보닛과 범퍼 사이를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 분할형 헤드램프 등 현대차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현대차 스타리아, 그랜저 풀체인지 등과 패밀리룩이다.

측면 실루엣은 현행 모델과 유사하다. 후면부에는 분할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없이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2세대 하이브리드 6단 DCT 변속기, 전기모터 등으로 구성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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