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신형 실버라도 HD를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실버라도 HD는 외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운전자 중심의 고급스러운 실내가 특징이다. 6.6리터 8기통 가솔린 및 디젤로 운영된다.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대 견인력은 1만206kg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실버라도 HD는 쉐보레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실버라도 부분변경 기본형과 디자인을 공유한다. 전면부에는 ‘C’자형 주간주행등과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범퍼 등이 적용됐다. LTZ, 하이컨트리 등 상위 트림에는 듀얼 프로젝터 기술이 포함된 미니멀리스트 헤드램프가 제공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4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구글(Google)이 통합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구글 지도와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스마트폰 충전 시스템과 고품질 스위치 변속 기어 등이 추가됐다.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는 리얼 목재 트림과 가죽 소재, Ares 가죽 시트, 콘트라스트 스티칭, 스테인리스 스틸 스피커 등으로 고급감이 강조됐다. 파워트레인은 6.6리터 8기통 가솔린 및 듀라맥스 디젤 엔진으로 운영된다. 두 엔진에는 10단 앨리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가솔린은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64kgm의 성능을 낸다. 디젤은 최고출력 477마력, 최대토크 135kgm를 발휘한다. 터보 차저가 개선됐다. 견인 패키지를 통해 최대 견인력을 1만206kg으로 높일 수 있다. 트레일러 견인 모드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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