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는 EQE 350+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EQE는 진보적이고 스포티한 외관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춘 전기 세단이다. 350+는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471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가격은 1억160만원이다.

EQE 350+는 88.89kWh 용량의 배터리와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시 최대 471km를 주행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이 도입됐다.

17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10->80% 충전까지 약 32분이 소요된다. 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288마력, 최대토크 57.6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6.4초가 걸린다. 회생 제동은 D 오토(D Auto)를 포함한 총 4가지의 모드로 제공된다.

EQE의 외관은 낮고 슬림한 전면부, 측면의 쿠페형 실루엣과 후면의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로 스포티한 이미지다. 휠베이스는 3120mm로 현행 E클래스 대비 180mm 길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8인치 세로형 OLED 터치 디스플레이, HUD 등이 탑재됐다.

디지털 라이트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전기차에 특화된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 공기 청정 패키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보조,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이다. 배터리 보증은 10년/25만km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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