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LPi가 흥행에 성공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에 출시된 스포티지 LPi는 현재까지 5000대 이상이 계약됐으며, 이 중 일부는 기존 2022년형 가솔린 터보 혹은 하이브리드 계약자가 계약을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티지 LPi 풀패키지는 3777만원이다.

스포티지 LPi 가격은 트렌디 2538만원, 프레스티지 2714만원, 노블레스 2965만원, 시그니처 3284만원이다. 포티지 LPi는 휘발유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유지비가 강점이다. 스포티지 LPi는 기존 국내 유일 LPG SUV인 르노자동차코리아 QM6 LPe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친다.

신차 효과로 흥행에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지 LPi는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00대 이상이 계약됐다. 이 중 일부는 기존 2022년형 가솔린 터보 혹은 하이브리드 계약자가 계약을 변경했다. 8월 기준 스포티지 LPi 신규 계약 고객은 1년을 대기해야 한다.

스포티지 LPi는 기존 2022년형 스포티지 계약자 중 계약을 변경한 소비자에게 먼저 인도되며, 신규 계약자는 뒷순위로 배정된다. 다만 선택 트림과 사양, 외관 컬러 등 옵션 구성에 따라 고객 인도 날짜가 변동될 수 있다. 기아는 스포티지 LPi 생산 중량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포티지 LPi에는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9.2km/ℓ다. 원형 봄베는 트렁크 하단에 배치돼 실내 공간 활용성이 유지됐다. 용량은 80ℓ로 국내 가스 안전 법규상 64ℓ까지 충전된다.

스포티지 LPi는 4WD, 2열 폴드&다이브 시트를 제외한 옵션 구성이 가솔린 및 디젤 사양과 같다. 차로 유지 보조와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LED 헤드램프 등을 기본으로 그래비티 트림까지 선택할 수 있다. 외관 컬러 화이트펄(8만원)을 제외한 풀패키지는 3777만원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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