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레이 2차 부분변경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신형 레이는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대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리어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신형 레이에는 전기차와 5인승 풀플랫 사양이 도입된다. 오는 9월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초 진행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올해 9월 레이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2018년 이후 생산과 판매가 중단, 사실상 단종됐던 전기차를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형 레이에는 기아 최신 스타일이 반영됐다. 전면부 헤드램프 크기가 확대됐다.

또한 헤드램프는 날렵한 디자인을 갖춘 현행 모델과 다르게 각진 디자인인데, 기아 미국 전략형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연상된다. 신규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하단에 배치됐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 크기도 소폭 커졌다. 새롭게 디자인된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후진등은 범퍼 하단 중앙에 적용됐다. 범퍼 측면에는 반사판이 탑재됐다. 신형 레이는 5인승, 2인승 밴, 1인승 밴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형 레이에는 5인승 풀플랫 사양이 도입된다. 1열과 2열 시트 모두 폴딩을 지원한다.

현대차 캐스퍼와 같은 사양인데 아웃도어, 차박, 캠핑 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차박 및 캠핑, 파트타임 딜리버리에 최적화된 평탄화와 공간성, 실내 공간 활용성이 강점이다. 신형 레이 전기차는 배터리 개선 등을 통해 주행거리가 향상될 전망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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