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주요 사양이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트래블 어시스트, 1열 통풍 시트, 서라운드 뷰 등을 갖춘 풀패키지다. 이달 24일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가격은 5098만6천원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17년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세대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의 롱휠베이스 버전으로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액티비 등에 최적화된 패밀리 SUV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 시트가 탑재된 7인승 모델이다. 최대 강점은 다양한 공간 활용성이다. 트렁크 용량은 2,3열 시트 미폴딩시 230ℓ, 3열 시트 폴딩시 700ℓ, 2열과 3열 시트 폴딩시 1775ℓ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활용도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출시되는데,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및 제동, 트래블 어시스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1열 통풍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서라운드 뷰 등이 적용됐다.

9.2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제스쳐 컨트롤 등을 지원한다.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전방 및 후방 주차 센서, 디지털 콕핏 프로, 3-ZONE 공조기 등이 제공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가 기본이다. 고객 부담을 낮췄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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