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풀체인지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신형 어코드 예상도는 최근 중국에서 유출된 디자인 특허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돼 완성도가 높다. 신형 어코드는 이전 대비 무난한 외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어코드는 혼다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이다. 미국 시장 기준 현대차 쏘나타,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등과 경쟁한다. 어코드 풀체인지는 11세대 모델로 현행 10세대 모델과 비교해 무난해진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외관은 중국 특허 이미지를 통해 먼저 공개된 바 있다.

신형 어코드에는 신형 씨빅, 신형 CR-V 등과 같은 혼다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의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사다리꼴 그릴은 신형 씨빅과 판박이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갖춘 패스트백 스타일이다. 쭉 뻗은 캐릭터라인은 어코드 전통이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차체 폭을 강조한다. 트렁크 리드 끝은 스포일러 형상이다. 실내는 신형 CR-V와 유사한 레이아웃으로 제공된다. 디지털 계기판, 9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BOSE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신형 어코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충돌 경고 및 제동 등이 포함된 최신 혼다 센싱이 기본이다. 신형 어코드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1.5리터 가솔린 터보 등으로 운영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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