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i4 eDrive35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4 eDrive35는 i4 엔트리 트림으로 더 작은 배터리와 저렴한 가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i4 eDrive35는 70kWh 용량의 배터리를 통해 1회 완충시 EPA 기준 418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5만2395달러(약 6800만원)다.

i4에 새로운 eDrive35 엔트리 트림이 추가되며 eDrive40, M50 등 라인업이 확장됐다. i4 eDrive35에는 70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18인치 휠, EPA 기준 418km다. i4 eDrive40, M50은 83.9kWh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484km를 주행할 수 있다.

i4 eDrive35는 18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10->80% 배터리 충전까지 32분이 소요된다. i4 eDrive35에는 BMW 5세대 eDrive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후륜 싱글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81마력, 최대토크는 40.8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8초가 걸린다.

i4 eDrive40도 후륜 싱글 전기모터가 얹어졌는데, 최고출력은 340마력이다. i4 eDrive35의 사양은 전기모터와 배터리 외에 i4 eDrive40과 같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한편, i4는 BMW의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해 사전계약 당시 4천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도 인기다. i4는 4시리즈 그란쿠페의 차체를 기반으로 향상된 차체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i4 eDrive40과 M50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6650~8660만원, 최대 주행거리는 429km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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