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는 디펜더 130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디펜더 130은 3열 시트가 추가된 8인승 오프로더로 디펜더 특유의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이 유지됐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등이 탑재됐다.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1억3000만원대다.

디펜더 130의 세부 가격은 P400 X 다이내믹 HSE 1억4000만원대, D300 X 다이내믹 HSE 1억3000만원대다.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사전계약이 가능하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됐다. 디펜더 130은 3열 시트 추가로 최대 성인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2+3+3 구성의 스타디움 시트가 적용됐다. 디펜더 130은 디펜더 110 대비 리어 오버행을 340mm 늘려 3열 공간을 확보했다. 3열 시트는 1200mm 폭과 804mm 레그룸을 갖췄으며, 트렁크 용량은 3열 시트를 사용하는 상태에서 389ℓ, 2열 및 3열 시트 폴딩시 2291ℓ다.

디펜더 130은 디펜더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이 유지됐다. 리어 오버행을 솟아오르는 형태로 디자인해 37.5도 접근각, 28.5도 이탈각을 제공한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렌셜, iAWD 시스템이 탑재됐다.

P400에는 3.0리터 6기통 가솔린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D300에는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는 66.3kgm다.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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