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는 S클래스 오뜨 부아튀르(Haute Voiture)를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마이바흐는 S클래스 오뜨 부아튀르는 고급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로 투톤 외관 컬러와 다크 블루로 도색된 휠, 인조 모피 등 실내 최고급 소재 등이 특징이다. 내년에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오뜨 부아튀르는 고급 소재를 사용해 모든 것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고급 패션 디자인을 설명하는데 사용되는 프랑스어다. 메르세데스 바이바흐는 S클래스 오뜨 부아튀르의 출시를 2023년 초로 예고했다. 롤스로이스 팬텀과의 경쟁을 위해 V12 엔진을 얹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바흐는 S클래스 오뜨 부아튀르의 외관에는 블루와 로즈 골드 투톤 컬러가 적용됐다. 휠은 다크 블루로 도색됐다. 마이바흐는 S클래스 오뜨 부아튀르의 강점은 실내 고급감이다. 눈에 보이는 대부분에 고급 나파 가죽이 사용됐는데, 크리스탈 화이트와 다크 블루 컬러다.

대시보드는 센터콘솔 액센트와 같은 로즈 골드 라인 래커로 마감됐다. 계기판은 가죽으로 덮였다. 도어 트림과 헤드레스트 및 헤드라이너, 시트 일부에는 부클레 패브릭 장식이 적용됐다. 도어 포켓과 카매트, 스캐터 쿠션 등은 흰색 인조 모피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MBUX 인포테인먼트도 변경됐다. 모든 메뉴와 홈 버튼 주위에는 로즈 골드 액센트 그래픽이 추가됐다. 프로필 메뉴에는 목련꽃과 반짝이는 입자가 있으며, 홈 화면에는 반짝이는 구름 그래픽이 도입됐다. 사용자는 12개의 아바타 중 한 개를 선택해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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