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국내 투입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가솔린 모델로 올해 상반기 출시된다. 딜러사에 따르면 4월로 예고됐다. 올스페이스는 7인승으로 일반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길고, 190마력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진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실내 공간과 적재공간이 강조된 7인승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28mm, 휠베이스 2790mm로 일반 티구안과 비교해 전장은 218mm, 휠베이스는 110mm 길다. 2열 레그룸 공간이 넓어졌다. 트렁크 용량은 7명이 탑승시 230ℓ, 5명 탑승시 700ℓ다.

2열과 3열 시트를 폴딩할 경우 트렁크 용량은 최대 1920ℓ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국내 출시 파워트레인은 가솔린으로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32.6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7초다.

독일 기준 사륜구동 시스템 4MOTION은 선택 사양이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 부분변경과 내외관 디자인을 공유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 폭스바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햅틱 반응이 포함된 터치식 공조기가 적용됐다.

모든 트림에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및 경고,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 제동, 후방 교통 경고, 보행자 감지, 사각지대 모니터링으로 구성된 폭스바겐 IQ.Drive가 기본 사양이다.

한편, 최근 출시된 8세대 골프의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GTI도 올해 상반기 투입된다. 신형 골프 GTI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내며 제로백은 5.2초다. IQ.Drive, 전자식 차동 잠금 장치(XDS) 등이 기본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