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는 오스트랄 티저 이미지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오스트랄은 르노의 차세대 SUV로 5인승은 카자르, 7인승은 르노 콜레오스를 대체한다. 특히 콜레오스는 국내에서 QM6로 판매되고 있다. 오스트랄은 새로운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만으로 올해 공개된다.

오스트랄은 르노의 차세대 SUV로 5인승은 카자르 후속 모델이다. 오스트랄의 차체를 늘린 7인승 모델은 신형 콜레오스로 2023년 출시된다. 콜레오스는 국내에서 QM6로 판매되고 있다. QM6는 르노삼성차의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만큼 풀체인지 모델도 출시될 전망이다.

오스트랄은 기존의 르노 라인업과 다르게 디젤 엔진 없이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으로만 운영된다. 12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개선된 1.3리터 가솔린 터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신형 TCe 엔진이 도입된다. 순수 전기차 버전도 투입된다.

엔진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르노는 새로운 엔진의 최고출력은 200마력 이상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오스트랄에는 역동적이고 우아한 스타일을 콘셉트로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C’ 자형 주간주행등과 리어램프가 탑재됐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세로로 배치된 대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사용 편의성을 높인 토글 버튼식 공조 컨트롤러,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을 제공한다. 르노는 오스트랄의 주행성능을 위해 60만km는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일반 도로, 140만km는 트랙에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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