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7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예상도는 현대차가 공개한 최신 티저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이오닉7은 대형 SUV로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1회 완충시 주행거리 483km가 특징이다. 2023년 출시가 예정됐다.

카스쿱은 아이오닉7의 경쟁 모델로 폭스바겐 ID.6, 피스커 오션, 캐딜락 리릭 등을 꼽았다. 아이오닉7 콘셉트카는 2022년 상반기 공개된다. 아이오닉7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전장 5000mm 수준의 대형 SUV로 6·7인승으로 운영된다.

특히 아이오닉7 6인승은 1열을 제외한 시트를 자유롭게 배치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외관은 박시한 스타일을 특징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반영된다. 현대차 스타리아가 연상되는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전면부 범퍼 하단에는 와이드한 전기차 전용 그릴과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이 배치된다.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과 카메라 기반의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제공된다. 독특하게 디자인된 윈도우 몰딩 라인, 사각형 측면 휠 아치, D필러에 세로로 배치된 리어램프가 탑재된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최근 아이오닉5 출시와 함께 아이오닉7의 사양을 일부 공개했다.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져 1회 완충시 EPA 기준 483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 모터가 각각 얹어진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의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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