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TDI 옵션 강화모델이 출시됐다. 아우디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A6 TDI는 USB 포트와 사이드미러 눈부심 방지 추가를 공통으로 각 트림별 옵션이 강화됐다. 특히 50 TDI는 댐핑 컨트롤, 마사지 시트 등 사실상 풀패키지로 변경됐다. 가격은 6517만원부터다.

A6 TDI의 가격은 40 TDI 6517만2천원, 40 TDI 프리미엄 7057만천원,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 7351만6천원,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8824만2천원으로 책정됐다. 가격은 40 TDI만 소폭 하락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다. A6 TDI는 지난달 재인증을 완료, 판매가 재개됐다.

A6 옵션 변경에는 2열 USB 포트와 사이드미러 눈부심 방지 기능이 공통으로 추가됐다. 40 TDI에는 티타늄 블랙 그릴 등이 포함된 스포트 라인 익스테리어와 전동 조절식 스티어링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다. 18인치 휠은 10 스포크 에어로 스타일로 변경됐다. 

A6 40 TDI 프리미엄은 아우디 A8과 같은 더블 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으며, 19인치 휠은 더블 스포크 스타일이다. A6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의 옵션 사항은 40 TDI 프리미엄과 같다. A6 TDI의 최상위 모델인 50 TDI는 최고급 사양이 추가, 사실상 풀패키지다.

50 TDI는 댐핑 컨트롤 시스템과 차음 및 열차단 윈도우, 더블 스포크 스티어링 휠, 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는 발코나 가죽 컴포트 시트, 조수석 메모리 시트, 열선이 포함된 어댑티브 윈드쉴드 와이퍼, 내추럴 파인 그레인버치 인레이 등 아우디 A7과 유사한 옵션을 제공한다.

40 TDI는 최대토크(40.8kgm)가 기존의 1750~3000rpm에서 1750~3250rpm으로 변경됐다. 콰트로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2초로 기존보다 0.4초 단축됐다. 50 TDI는 최대토크(63.2kgm)가 기존의 2250rpm에서 1750rpm부터 발휘, 제로백은 5.4초로 빨라졌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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