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6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예상도는 아이오닉6 최신 테스트카와 현대차 프로페시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이오닉6는 패스트백 세단이다. 디자인과 배터리 개선으로 주행거리 500km가 목표다. 내년에 공개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미국 출시 당시 아이오닉6의 배터리 용량은 73kWh며,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483km로 밝혔었다. 최근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오닉6의 배터리 용량은 77kWh로 커졌으며, 공기역학적 성능을 위해 전면부 및 후면부 디자인이 변경됐다.

이를 통해 1회 완충시 주행거리 500km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오닉6 사륜구동 모델의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800V 시스템으로 최대 350kW급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오닉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패스트백 스타일 세단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디자인 핵심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반영된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휠 등이 적용된다. 특히 전면부에는 차량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는 라이팅 그릴이 탑재된다. 조명 패턴 방식에 따라 독특한 디자인 효과도 낼 수 있다.

아이오닉6는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과 디지털 사이드미러, 통합형 리어 스포일러를 제공한다. 실내에는 2개의 12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사이드미러와 같은 높이로 변경된 사이드미러 디스플레이, 윈도 버튼이 추가된 센터콘솔 등이 적용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