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7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Thedetroitbureau에 게재된 예상도는 최근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7 티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이오닉7은 팰리세이드급 대형 SUV로 완충 주행거리는 483km, 엔비디아 반도체 등이 적용된다. 2023년 공개된다.

아이오닉7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급 대형 SUV로 3열을 갖춘 6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아이오닉7의 외관은 박시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반영된다.

전면부는 크램쉘 보닛과 그릴을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 범퍼 양쪽 끝에 자리 잡은 헤드램프 등이 적용된다. 측면에는 오토 플러쉬 도어핸들과 카메라 기반의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탑재된다. 특히 대형 SUV인 만큼 현대차 아이오닉5와 비교해 전면 트렁크 용량이 확대된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최근 아이오닉5 출시와 함께 아이오닉7의 사양을 일부 공개했다.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져 1회 완충시 EPA 기준 483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 모터가 각각 얹어진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의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아이오닉7에는 에너지 밀도를 700Wh/L까지 개선된 SK 이노베이션의 신형 배터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800V 충전 시스템과 제네시스 GV60와 같은 무선 충전 시스템, V2L, 비전루프, 인공지능 기반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엔비디아(Nvidia) 드라이브 등이 탑재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