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7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가 게재한 예상도는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7 콘셉트카 티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이오닉7은 현대차 팰리세이드급의 대형 SUV로 1회 완충시 483km를 주행할 수 있다. 2024년 상반기 출시된다.

아이오닉7은 팰리세이드 크기의 대형 SUV로 6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전장은 5000mm 수준이다. 아이오닉7의 외관은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7 콘셉트카 티저의 디자인 요소가 대부분 적용될 전망이다. 먼저 출시된 아이오닉5도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대부분 계승했다.

아이오닉7의 전면부는 크램쉘 보닛과 그릴 사이를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을 특징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적용됐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 아날로그와 디지털 융합의 의미가 담겼다.

그릴 양쪽 끝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로 구성된 주간주행등이 탑재됐다. 공기역학적 성능 개선을 위해 팝업식 도어핸들이 적용된다. 실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된다. 외신에 따르면 6인승은 1열을 제외한 시트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아이오닉7에는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진다. 1회 완충시 EPA 기준 주행거리는 483km다.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충전기 이용시 배터리를 18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후륜 단일 모터를 기본으로 사륜구동의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2년 하반기 아이오닉6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 쏘나타 크기의 중형 세단으로 프로페시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입혀진다. 73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완충시 EPA 기준 483km 이상을 주행한다.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출시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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