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는 2021 컴패스 부분변경을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컴패스 부분변경은 외관 디자인을 완성도를 높이고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실내에 적용됐다. 특히 레벨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국내 시장 출시는 미정이다.

컴패스 부분변경의 하이라이트는 실내다. 대시보드와 센터터널 등 신차급 수준으로 변화했다.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는 8.4인치를 기본으로 상위 트림에는 10.1인치가 탑재된다. U커넥트 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음성 인식,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을 지원한다.

디지털 계기판의 크기는 10.25인치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 컴패스 부분변경의 재설계된 실내 공간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4.4ℓ 넓어졌다. 컴패스 부분변경의 외관은 실내와 다르게 변화가 적다.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상단으로 올라왔다.

전면부 범퍼 하단의 공기흡입구 크기도 소폭 확대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도 기존 컴패스와 유사하다. 컴패스 부분변경에는 운전자 피로 경고, 교통 표지판 인식,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보조, 자동 비상제동 기능 등이 기본 적용됐다.

컴패스 부분변경의 파워트레인은 유럽 시장 기준 다양하게 운영된다.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및 150마력, 1.6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을 발휘한다. PHEV는 총 출력 190마력 및 240마력이며,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eAWD 시스템이 탑재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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