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에 진출한다. 폴스타는 볼보와 중국 지리자동차가 설립한 전기차 브랜드로 국내 출시될 모델은 폴스타2다. 폴스타2는 패스트백으로 시스템 총 출력 407마력의 전기모터, 사륜구동, 1회 완충시 WLTP 기준 주행거리 470km 등의 성능을 갖췄다.

폴스타2는 볼보의 적응형 플랫폼 CMA를 기반으로 78kWh 용량의 배터리팩이 적용됐다. 27 모듈 배터리팩은 차체 바닥에 통합돼 섀시 강성을 높이고 차량의 소음, 진동 등 NVH 성능 개선에 기여한다. 노면 소음은 기존 섀시와 비교해 NVH는 3.7dB 감소됐다. 

폴스타2는 1회 완충시 WLTP 기준 4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는 시스템 총 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67.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구동방식은 사륜구동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소요 시간은 5초 미만이다. 폴스타 퍼포먼스 팩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폴스타 퍼포먼스 팩은 올린스 댐퍼, 브렘보 브레이크, 20인치 휠, 폴스타의 시그니처 골드 안전 벨트, 골드 브레이크 캘리퍼 및 밸브 캡 등으로 구성됐다. 폴스타2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됐다. 센터페시아 터치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11인치다.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지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구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한다. 폴스타2에는 레이더와 카메라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가 적용됐다. 폴스타2의 실내에는 친환경 소재가 적극 사용됐다.

외관은 픽셀 LED 헤드램프, 웰컴 시퀀스 기능을 갖춘 근접 조명, 프레임리스 사이드 미러,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특징이다. 폴스타2는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유로 NCAP)에서 별 5개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유로 NCAP 테스트 전기차 중 가장 안전한 차로 평가받았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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