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ID 스페이스 비전의 양산이 확정됐다. 폭스바겐 CEO는 LinkedIn을 통해 ID 스페이스 비전은 폭스바겐의 개선된 MEB 플랫폼을 바탕으로 우아한 슈팅 브레이크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700km에 달한다.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

ID 스페이스 비전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인 외관 디자인을 통해 1회 완충시 주행거리를 대폭 늘렸다. 양산형 모델에는 111kWh 용량의 배터리팩이 적용돼 1회 완충시 최대 700km를 주행할 수 있다. 82kWh 용량의 배터래픽 탑재시 1회 충전거리는 482km다.

ID 스페이스 비전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후륜에 적용된다. 사륜구동 선택시 전륜에 전기모터가 추가된다. 시스템 총 출력은 340마력으로 향상된다. 사륜구동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4초만에 도달한다.

150kW급 고속 충전 시스템을 사용해 30분만에 80%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ID 스페이스 비전은 폭스바겐의 개선된 MEB 플랫폼을 바탕으로 넓은 트렁크 및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페이톤처럼 고급스러운 모델로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를 담당하게 된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ID 스페이스 비전 양산차의 휠베이스는 2965mm 이상이며, 대형 SUV 투아렉보다 실내 공간이 더 넓다. 외관에는 폭스바겐 전기차 패밀리룩이 적용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물리버튼을 최소화한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폭스바겐 디지털 콕핏이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