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출시됐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헤드룸이 기본 모델 대비 최대 291mm 늘어났으며, 하이리무진만의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다. 가격은 6066만원부터다. 기존 카니발 대비 최대 805만원이 상승했다. 풀패키지의 가격은 6554만원이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3.5 가솔린 7인승과 9인승 모델이 먼저 출시됐으며, 가격은 9인승 6066만원, 7인승 6271만원이다. 기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기본 사양이 옵션으로 변경, 풀패키지 가격은 각각 6336만원, 6554만원이다. 가격 상승폭은 각각 805만원, 803만원이다.

기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기본 사양인 1열/2열 냉온 컵홀더는 프리미엄팩 옵션 사양으로 변경됐다. 반면 기존 카니발 하이리무진에서는 삭제됐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기본이다. 기아 디지털 키,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빌트인 캠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은 21.5인치 후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3열 LED 독서등, 측/후면 글라스 주름식 커튼, 서라운드 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충돌방지 보조, 차선이탈 경고, 후측방 충돌경고,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기존의 편의 사양이 유지됐다.

또한 나파가죽 시트, 220V 인버터, 하이리무진 전용 외관 디자인 등이 그대로 적용됐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 7인승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빌트인 공기청정기, 후석 음성인식 및 후석 대화모드 등이 추가됐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전면부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하이루프와 프론트 범퍼가드가 적용돼 고급감을 높였다. 측면부는 다부진 느낌의 사이드 스텝으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부는 하이루프의 디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이 하이리무진만의 특별함을 더해준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8.7km/ℓ(9인승)다. 색상은 외장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 2가지와 내장 코튼 베이지 단일 색상으로 운영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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