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신형 아반떼N 티저를 공개했다. 아반떼N은 본격적인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아반떼 N라인 대비 더욱 공격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N 브랜드 전용 서스펜션과 최고출력 275마력의 2.0T 터보 엔진 등 성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된다. 2021년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북미 제품 기획 전략 담당 부사장은 ‘재능있는 N 브랜드의 엔지니어, 디자이너 및 제품 개발팀이 열광적인 고객을 위해 준비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현대차는 매니아를 만족시키는, 가슴을 자극하는 N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반떼N의 전면부는 독특하게 디자인된 공기흡입구가 적용된 범퍼를 특징으로 보닛에는 굵은 캐릭터라인이 추가됐다. 측면부에는 스포티한 사이드 스커트와 N 전용 휠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대형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 대구경 듀얼 머플러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능동형 가변 배기시스템을 통해 N 모드와 빠른 가속에서 다양한 배기 사운드를 연출한다. 실내 레이아웃은 아반떼 N라인과 같다. N 전용 스티어링 휠에는 드라이브 모드 버튼과 N 모드, 레브매칭 버튼이 적용된다. N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또한 N 브랜드 전용 브레이크 캘리퍼와 휠, 서스펜션 등을 적용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벨로스터 N과 공유한다. 2.0리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혹은 8단 습식 DCT가 조합돼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kgm를 발휘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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