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배드림 교통단속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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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7(GL3)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K7 풀체인지는 기아차 신규 브랜드 로고와 함께 전면부 대형 그릴, 심장박동을 형상화한 하트비트 그래픽 리어램프, C필러의 독특한 형상의 크롬 가니쉬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2021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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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7의 측면부는 C필러부터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을 특징으로 리어 오버행을 늘려 안정감 있는 프로포션을 구현했다. 특히 C필러에는 신형 카니발과 같은 독특한 입체 패턴의 크롬 가니쉬가 적용됐다. 기존 K7과 달리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가 탑재됐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가 대폭 확대된다. 그릴 내부에는 신형 K5, 신형 쏘렌토와 같은 기하학적인 패턴이 삽입된다. 헤드램프는 그릴과 경계선 없이 하나로 연결된다. 범퍼 양쪽 측면에는 마름모 형태의 장식이 더해졌다. 신규 로고는 보닛 상단에 적용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역동적인 심장박동을 형상화한 하트비트 그래픽이 삽입된다. 좌우 테일램프를 연결하는 그래픽 바는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형태로 점등된다. 후면부 방향지시등은 시퀀셜 타입이다. 머플러도 전면부 범퍼와 같은 마름모 형태의 장식이 적용된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신형 K7에는 스마트스트림 2.5 및 3.5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2.5 가솔린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의 성능을 낸다. 3.5 가솔린은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힘을 발휘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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