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의 파워트레인이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GV70 2.2 디젤, 2.5 및 3.5 가솔린 터보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모두 제네시스 최신 파워트레인으로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업계에 따르면 GV70는 11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GV70는 제네시스 신형 G80와 같은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2.2 디젤, 2.5 및 3.5 가솔린 터보로 운영된다. 스마트스트림은 성능과 함께 효율성을 함께 만족하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으로 듀얼 연료 분사 인젝션, 저마찰 실린더, 전기 구동형 CVVT가 탑재됐다.

GV70 2.5 가솔린 터보는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GV70 3.5 가솔린 터보는 스마트스트림 G3.5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m의 힘을 낸다.

GV70 2.2 디젤은 스마트스트림 D2.2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는 45kgm다. 환경부 인증 기준 GV70 2.2 디젤의 공차중량은 2WD 1935kg, AWD 2000kg이다. 2.5 및 3.5 가솔린 터보는 각각 1820kg, 1975kg이다.

GV7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대형 메쉬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보닛에 굵은 캐릭터라인을 더해 볼륨감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후륜구동 플랫폼 특유의 프로포션과 쿠페형 루프라인 등이 특징이다.

헤드램프와 통일감을 준 쿼드 리어램프는 GV80와 비교해 트렁크 리드로 더 깊숙히 파고들었다. 리어범퍼 디자인과 머플러팁은 파워트레인 사양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2.2 디젤은 히든 타입, 2.5T는 세로로 긴 듀얼 머플러, 3.5T에는 대형 원형 머플러가 탑재될 예정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