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이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전동화 과정에서 PHEV, 하이브리드 모델을 거치지 않고 순수 전기차를 투입한다. 제네시스는 2021년 신형 G80 전기차와 패스트백 스타일 SUV JW EV를 출시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는 순수 전기차를 향한 중간 전환 단계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사용한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컨퍼런스 콜에서 제네시스 북미 총괄 마크 델 로소는 “하이브리드와 PHEV를 개발할 계획이 없으며 전기차 도약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PHEV가 일반적으로 EV보다 더 저렴하고 합리적인 옵션이지만, 제네시스가 이 단계를 건너 뛰어 생성할 재정적 절감은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모델 라인업에 통합하는 것을 가속화 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2021년 G80 전기차와 패스트백 스타일 SUV JW EV를 출시한다.

G80 전기차는 1회 완충시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테슬라와 같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은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개발된다.

JW EV는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신차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네시스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패스트백 스타일의 SUV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500km 이상이다. JW는 2021년 6월 양산이 시작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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