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이달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1.6T 엔진을 기반으로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6.2km/ℓ다. E-핸들링 등 하이브리드 전용 사양이 적용된다. 가격은 2857만원부터다.

트림별 가격은 모던 2857만원, 프리미엄 3073만원, 인스퍼레이션 3467만원이다.(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반영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의 상세 가격과 트림별 사양, 선택 옵션표 등은 9월 28일 오전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마력의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7인치, 18인치 휠 기준 16.2km/ℓ(도시 16.9, 고속도로 15.3)다.

빌트인 캠 적용 모델은 복합연비가 소폭 하락한다. 18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 15.8km/ℓ(도심 16.3, 고속도로 15.2)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2열 하단에 배치됐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한 하이브리드 전용 컨텐츠를 제공한다. 

차선 변경 시 전기모터를 통해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키는 E-Handling이 탁월한 조향 응답성 및 선회 안정성을 높인다. 또한 통합형 전동 부스터는 유압 발생 기능 및 제어기능을 통합하고 제동시 모터를 이용한 전자제어로 선형적인 제동감을 구현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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