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의 부분변경 모델 스팅어 마이스터의 가격이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27일 공식 출시될 스팅어 마이스터는 2.5 터보와 3.3 터보로 구성되며 가격은 3853만원~4643만원(개소세 3.5% 기준)이다. 특히 3.3 터보의 가격을 낮춰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팅어 마이스터의 세부 가격은 2.5 터보 플래티넘 3853만원, 마스터즈 4197만원, 3.3 터보 패키지 4643만원이다. 전 트림에 옵션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3.3 터보 최상위 트림의 기본 품목을 옵션으로 돌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3.3 터보 풀패키지는 5497만원이다.

기존 스팅어 2020년형과 비교시 3524만원의 엔트리 트림 프라임이 삭제됐으며, 2.0 터보 플래티넘의 기존 가격은 3868만원이다. 기본으로 적용된 2.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 3.3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73마력, 최대토크 52.0kgm다.

트림별 구성을 살펴보면 2.5 터보 플래티넘에는 M-LSD, 18인치 휠, 스마트 크루즈컨트롤(내비게이션 기반), 전후방 주차경고, LED 헤드램프, 가죽시트, 10.25인치 내비게이션, 기아페이, 3존 오토에어컨을 기본으로 갖췄다. 다만 조수석 파워시트는 옵션 사양이다.

2.5 터보 마스터즈에는 19인치 휠, 리어 LED 시퀀셜 턴시그널, 앰비언트 라이트, 퀼팅나파가죽시트, 2열 열선시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파워테일게이트가 추가된다. 3.3 터보는 446만원 패키지로 전자식 가변 배기밸브가 포함된다.

3.3 터보 기준으로 기존 4982만원에서 4643만원으로 가격이 낮아졌지만, 전자제어 서스펜션, 레드 캘리퍼 브렘보 브레이크,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렉시콘 오디오가 제외됐다. 옵션을 유사하게 맞출 경우 스팅어 마이스터 3.3 터보는 5124만원으로 인상됐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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