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GT 부분변경이 국내 투입된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신형 파사트 GT는 최고출력 190마력의 2.0리터 TDI 디젤 엔진이 적용됐으며, 복합연비는 14.9km/ℓ다. 신형 파사트 GT는 내외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안전 사양이 추가됐다.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국내 출시를 앞둔 신형 파사트 GT는 2.0리터 4기통 TDI 디젤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낸다. 국내 인증 연비는 전륜구동, 18인치 휠 기준 복합 14.9km/ℓ(도심 13.4, 고속도로 17.4)다.

신형 파사트 GT의 전면부는 그릴과 범퍼, 헤드램프 디자인이 변경됐다. LED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하단에서 상단으로 이동했다.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가 기본 사양이다. 선택 사양인 IQ.LIGHT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의 국내 도입 여부는 미정이다.

리어램프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으며, PASSAT 레터링이 트렁크 중앙에 배치됐다. 범퍼 하단에는 일체형 듀얼 머플러팁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신규 스티어링 휠과 3세대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포함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기존의 아날로그 시계는 삭제됐다.

6.5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8인치, 9.2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9.2인치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경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차량 키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폭스바겐의 최신 디지털 계기판은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 디스플레이 구성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과 전방 충돌 방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통합된 트래블 어시스트가 트림에 따라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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