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신형 M3 및 M4의 파워트레인을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M3 및 M4에는 3.0리터 트윈 터보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473마력을 발휘하며, 컴패티션 모델은 최고출력 503마력을 발휘한다.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된 신형 M3 및 M4는 내달 출시된다.

신형 M3 및 M4에는 X3M와 X4M에 처음 도입된 BMW의 새로운 S58 트윈 터보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적용된다.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ZF사의 8단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형 M3 및 M4 기본 모델의 최고출력은 473마력이다.

신형 M3 및 M4 컴패티션은 ZF사의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다. 최고출력은 503마력이다. BMW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은 컴패티션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신형 M3 및 M4 컴패티션의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소요시간은 3.3초 미만이다.

신형 M4의 전면부는 차별화된 독립형 보디 디자인과 전설적인 BMW 쿠페의 전통을 따른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탑재됐다. 키드니 그릴의 크기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공기흡입량이 증가, 엔진 냉각 효율이 높아졌다. 리어램프는 8시리즈와 유사한 ‘L’자형 램프가 적용됐다.

신형 M3의 전면부는 3시리즈와 크게 다르다. 헤드램프는 3시리즈보다 더 얇고 날렵하게 디자인됐다. 대형 키드니 그릴은 최근 공개된 신형 4시리즈와 같은 수직 형태로 적용됐다. 측면부에는 M340i 세단보다 더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사이드 스커트가 탑재됐다.

후면부는 범퍼 측면의 에어벤트와 디퓨저를 통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였으며, 범퍼 하단에는 쿼드 머플러팁이 삽입됐다. 루프는 경량화와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 카본 소재로 제작됐다. 신형 M3는 퓨어, 기본, 컴패티션으로 운영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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