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N라인이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를 통해 일부 공개된 쏘나타 N라인은 쏘나타 센슈어스 대비 공격적인 전면부 디자인과 후면부 쿼드 머플러팁 등으로 스포티함이 향상됐다. 최고출력은 290마력이며, N라인 전용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쏘나타 N라인의 전면부는 그릴 내부 패턴이 변경됐으며, N라인 엠블럼이 삽입됐다. 범퍼 하단에는 에어덕트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18인치 휠을 기본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의 쿼드 머플러팁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실내는 쏘나타 센슈어스와 같은 레이아웃이다. 사이드 볼스터가 강조된 세미 버킷 스포츠 시트, N라인 전용 스티어링 휠 등이 추가됐다. 시트에는 N로고가 새겨졌다. 마감 소재는 마이크로 스웨이드다. 스티어링 휠, 도어트림, 센터콘솔박스에 레드 스티칭 포인트가 더해졌다.

쏘나타 N라인은 스마트스트림 G2.5 T-GDI 엔진과 8단 습식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kgm의 성능을 낸다. 8단 습식 DCT 변속기는 빠른 변속과 다운시프트 레브매칭 기능을 지원한다. 스포츠+ 모드와 런치 컨트롤이 지원될 예정이다.

쏘나타 N라인은 토크 벡터링을 지원하는 전륜구동(FF) 방식으로 출시된다. N라인 전용 스프링 및 전용 댐퍼가 포함된 강화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브레이크 디스크의 직경은 전륜과 후륜 각각 345mm, 325mm다. 국내 복합연비는 11.1km/ℓ(도심 9.6, 고속 13.6)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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