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10일, 쏘나타와 K5에 강력한 성능의 '쎄타Ⅱ 2.0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K5 터보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쏘나타·K5 터보 모델에 장착된 '쎄타Ⅱ 2.0 터보 GDi 엔진'은 현대·기아차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연료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를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달성했다.

쏘나타·K5 터보의 최고출력은 271마력, 최대토크는 37.2kg·m로 기존 2.4 GDi 모델(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kg·m)에 비해 최고출력은 35%, 최대토크는 46%가 향상된 수치이며 제네시스 3.8 모델에 준하는 강력한 동력 성능이다. 또한, 엔진 다운사이징 효과를 통해 6단 자동변속기 기준 12.8km/ℓ로 동력 성능 대비 우수한 연비를 달성했다. 

쏘나타 2.0 터보 GDi의 판매 가격은 고급형 2850만원, 최고급형 2960만원이고 K5 2.0 터보 GDi의 경우 프레스티지가 2815만원 노블레스가 294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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