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공개 예정인 기아차 K5 터보 (T-GDi) 가격이 유출됐다.

8일 K5터보(T-GDi)의 가격은 프레스티지가 2815만원, 노블레스가 2945만원으로 정해졌다. 이전 K5 가솔린 모델에 비해서 약 220만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이 가격표는 네이버 카페 ‘K5 MANIA CLUB’을 시작으로 일부 커뮤니티에 퍼져나가고 있다.

이 자료는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 게시될 내용으로, 공개를 앞두고 제작 과정에서 유출된 자료로 보인다. 정확한 사전계약일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7월 중순에 사전계약이 실시될 전망이다. 또, 이번 자료는 출시가 임박했다는 증거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번 K5터보 모델에는 '세타2 2.0 터보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이 기본 탑재됐다. 2.0ℓ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271마력, 최대 토크 37.2㎏.m며 연비는 ℓ당 12.8㎞ 를 낸다.

차량 가격과 함께 주요 옵션가격도 공개됐다. 성능이 강화된 액추얼내비게이션이 117만~145만원, 파노라마 선루프가 112만원, 컴포트 시트가 33만~55만원, 하이클래스팩이 70만원 등이다.

신성민 객원기자 〈탑라이더 carmania@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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