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포르쉐 카이맨과 아우디 TT RS와 경쟁할 M2 쿠페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의 자동차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는 ‘새로운 BMW M2 쿠페가 공개되다’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M사의 프리드리히니츠케 상무는 “M2 쿠페는 1시리즈 M 쿠페를 이어나갈 목적으로 개발”이라며 “더 강력하고 연료 효율은 더욱 월등”이라고 말했다.

▲ 오토익스프레스가 공개한 BMW M2 쿠페, 출처 :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

개발 시작 단계인 M2 쿠페는 BMW의 F21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M2 쿠페에 탑재될 엔진은 최고출력 350마력의 3.0리터 6기통 터보차처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BMW가 개발 중인 트리플터보 엔진의 장착도 고려하고 있다.

▲ 오토익스프레스가 공개한 BMW M2 쿠페, 출처 :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

트리플터보 엔진은 BMW의 차세대 터보방식으로 강력한 출력과 동시에 우수한 연료 효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뉴 X3M에 최초로 장착될 전망이며 오는 9월 개최되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M2 쿠페는 2015년 정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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