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7일, 하얏트 호텔에서 5도어 쿠페 '뉴 아우디 A7'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아우디 뉴 A7은 쿠페와 세단, 왜건의 장점까지 두루 갖춘 모델로 판매 가격은 ▲뉴 A7 3.0 TFSI 콰트로 프레스티지 1억530만원 ▲뉴 A7 3.0 TFSI 콰트로 다이내믹 9250만원 ▲뉴 A7 3.0 TFSI 콰트로 엔트리 8560만원 ▲뉴 A7 3.0 TDI 콰트로 다이내믹 9250만원 ▲뉴 A7 3.0 TDI 콰트로 엔트리 856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아우디 관계자는 뉴 A7의 올 해 판매 목표는 600여대로 현재 200여대의 사전 계약이 이루진 만큼 무난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

뉴 A7 3.0 TFSI 직분사 가솔린 엔진 모델은 수퍼차저와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31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8초, 공인연비가 리터당 9.4km다.

뉴 A7 3.0 TDI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 모델은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최고출력이 245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뉴 A7의 외관은 긴 보닛과 휠베이스, 스포티한 C필러 등 다이내믹한 쿠페의 역동성과 세단의 중후함이 드러난다. 실내는 랩-어라운드 디자인을 적용해 운전석과 동반자석을 수평라인으로 원을 그리듯 감싸 안아 안정감을 높였다. 모든 계기판과 버튼이 운전자 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콕핏 구조를 이루고 있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뉴 A7은 성능과 디자인, 실용성, 이 세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어 본격적인 하반기 전략에 돌입하는 아우디코리아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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