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동훈)는 영국 리버풀의 헤일우드(Halewood) 공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콤팩트 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의 본격적인 출고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영국 본사에서는 랄프 스페스(Ralph Speth) 재규어 랜드로버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진, 노조대표와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첫 생산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날 출고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영국 자동차산업 역사보존위원회(The British Motor Industry Heritage Trust)에 기증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컨셉카 LRX의 디자인을 충실히 구현한 양산형 모델로, 레인지로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볍고, 가장 효율적인 연비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1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크로스 쿠페 디자인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쿠페 SUV’라는 새로운 자동차 세그먼트를 창출하는 동시에 기존의 콤팩트 SUV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의하는 차량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전세계적으로 18,000대 이상의 선주문을 기록하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시장에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쿠페 및 5도어 모델이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연료효율성을 높이고 CO2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이 적용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돼 있다. 쿠페 모델에 장착되는 최첨단 신형 2.0리터 Si4 엔진은 최대출력 240마력을 발휘하며 기존 엔진에 비해 40kg이 덜 나간다. 패밀리카의 실용성 및 다목적성이 한층 강화된 5도어 모델은 190마력을 출력하는 2.2리터 TD4 디젤 터보엔진을 적용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다양한 국제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공식 출시 이전부터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라며, “흡인력 있는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럭셔리하고 다이내믹한 레인지로버 라인업에 합류하여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탑라이더 sayyou82@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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