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2011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EQ(공감각) 능력을 키워주는 로봇조명으로 관심을 받았던 소노코리아(www.sognokorea.com)의 '아이로(IRO)'가 출시와 함께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 조명 로봇 - 아이로(IRO)

90년대 색칠공부를 하며 색에 대한 공감각을 키워오던 세대를 훌쩍 뛰어넘어, 빛을 이용해 세상의 모든 색깔을 만들어내는 아이디어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것. 업계에 따르면 조그다이얼 삼원색(Red, Blue, Green)을 이용하여 색에 대한 생생한 느낌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획기적인 발명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술을 전공한 김미경 주부(화곡동, 32세)는 “어린 아이들은 색에 대해 흥미를 갖기 마련인데 로봇조명 '아이로(IRO)'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만족시키며 더블어 색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로봇조명 '아이로(IRO)'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소노코리아(www.sognokorea.com) 황남정 선임연구원은 “2년 동안 주부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3년간의 제품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편안한 친구로 다가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로봇조명 '아이로(IRO)'는 오픈마켓과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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