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자동차는 오는 26일(일) 잠실 스피드 트랙에서 ‘2011 코리아 스쿠터 레이스 챔피언십(KSRC)’ 2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250cc급 바이크 내구 레이스로 VJF250 3시간 내구 레이스와 시티전 스프린트로 구성되며 총 48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VJF250 3시간 내구 레이스는 2인이 한 팀을 이루어 대림자동차의 주력 모델인 VJF250을 번갈아 타며 3시간 동안 스피드트랙을 달리는 경기이다. 해당 종목은 3시간 동안 끊임없이 트랙을 달려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주행 테크닉과 지구력은 물론 팀의 튜닝 기술과 팀웍을 요하는 고난도의 종목이다. 특히 이번 레이스에서 트랙을 누빌 VJF250은 국내 최초로 수랭 단기통 엔진이 적용된 바이크로 강력한 파워와 출력을 제공하면서도 연비가 좋아 국내 바이크 매니아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시티전은 레이스는 대림자동차가 지난 2099년부터 서울지방경찰청 폭주족 전담팀과 함께 실시하고 있는 특별안전교통교육의 일환으로 과거 폭주 경력이 있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대림자동차는 2009년부터 4회에 걸쳐 120명 가량의 폭주 경력 청소년들을 선발,육성하여 시티전 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2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드라이빙 스킬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2011 코리아 스쿠터 레이스 챔피언십’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중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여성 전자현악 밴드의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륜차 경매, 우승팀을 맞누는 레이스 토토, 레이싱모델 포토페스티벌과 같은 이벤트는 물론 다양한 경품 추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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