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장마는 제주도는 내일부터, 중부지방은 다음주 후반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또한, 올 장마는 예년에 비해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운전자들도 장마철에 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집중호우가 올 때, 안전운전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차량유리 발수코팅제(유리발수제)’이다. ‘차량유리 발수코팅제’는 차량 유리에 발수코팅을 하여, 빗방울이 퍼지지 않고 흘러내리도록 해주는 제품을 말한다. 차량광택용으로 하는 유리막코팅과 유사한 개념이나, 사이드미러를 포함한 자동차 유리면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비가 올 경우, 시야 확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탑라이더(www.top-rider.com)는 장마철 운전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 중 하나인 ‘차량유리 발수코팅제’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이번 ‘써보니’는 운전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유리 발수코팅제’인 ‘엑셀뷰프로 (XcelView pro)’를 ‘㈜우신엠씨아이’의 도움으로 사용해 보았다.

‘엑셀뷰프로’는 차량유리에 생길 수 있는 유막을 제거하기 위한 ‘클리어뷰’와 발수코팅제인 ‘XV1’, ‘XV2’, 그리고 코팅용 ‘클리닝와이퍼’가 함께 들어 있는데,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엑셀뷰프로’를 사용할 때는 온도가 영상 5도보다 높아야 한다. 즉, 겨울에 사용해서는 안되며, 반대로 유리가 너무 뜨겁다면 그늘로 이동하여 온도를 낮춘 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손세차나 자동세차 등을 이용하여 차량유리를 깨끗하게 닦는다. 차량 유리에 있을 수 있는 유막을 제거한다.  

▲ 유막제거를 위한 '클리어뷰'

유막이란 차량 유리에 생기는 얇은 기름막을 말하는데, 도로의 이물질이 유리에 튀거나하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형성된다. 유막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비가 오는 날에는 시야를 가려 사고의 위험도 있다.

‘엑셀뷰프로’에 포함되어 있는 ‘클리어뷰’라는 제품이 바로 이 유막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발생한 유막을 제거해 주기도 하며, 향후 생길 수 있는 유막을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 사용법은 ‘클리어뷰’를 잘 흔들어 유리에 뿌린 후, ‘클리어와이퍼’를 이용하여 펼치듯이 약품의 흔적이 보이지 않도록 깨끗이 닦아내면 된다.  

▲ 유리발수제 '엑셀뷰프로'

두번째 단계는 본격적인 ‘차량유리 발수코팅’을 할 순서로, 빨간줄의 ‘XV2’를 파란줄의 ‘XV1’가 들어있는 용기에 합친 후, 3분간 흔들어서 섞는 것으로 시작한다. 타 제품들은 출시단계부터 화학반응이 진행되어 일정시간이 지나면 발수능력이 떨어지는 반면, ‘엑셀뷰프로’는 사용할 단계에 화학반응이 시작되므로 오랫동안 보관했다 사용하더라도 훌륭한 발수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잘 섞인 유리발수제를 마른 차량유리면에 골고루 뿌려주고, ‘클리어와이퍼’를 이용하여 앞유리, 사이드미러, 옆유리, 뒷유리까지 펼치듯 닦아준 후, 30분 정도가 지나면 코팅이 완료된다.

‘엑셀뷰프로’를 사용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유리발수제는 화학약품이라는 것이다. 가장 좋은 사용법은 장갑을 낀 후 사용하는 것이지만, 불가피하다면 약품이 손에 직접 묻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동차 전문 소셜커머스 ‘탑픽’(www.top-pick.co.kr)에서는 오는 6월 19일까지 차량유리 발수코팅제 ‘엑셀뷰프로’를 64%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