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에서 가장 빠른차 TOP10…"열띤 경쟁에 엎치락 뒤치락"

서킷에서 가장 빠른차 TOP10…"열띤 경쟁에 엎치락 뒤치락"

발행일 2011-06-12 17:11:10 김상영 기자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속도 경쟁을 벌이는 '뉘르부르크링 순위'가 크게 뒤바뀌고 있다. 재작년부터 닛산 GT-R이 뛰어들더니 최근엔 쉐보레가 순위권에 올랐다.
 

최근 자동차 회사들은 직선 주행 속도 경쟁보다 서킷 속도를 통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독일 자동차 회사들은 신사협정에 따라 시속 250km 이상의 속도는 표기하지 않기로 한데다, 빠른 직선 주행 속도가 실생활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실생활에서 빠른차라면 급격한 코너, 언덕과 내리막 등 복합적인 도로 상황에서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는 무려 시속 431km를 기록한 부가티 베이론 수퍼스포트지만 뉘르부르크링 기록은 세계 81위에 불과할 정도다. 이처럼 직선로 주행 능력과 서킷 주행 능력은 다르다. 이같은 이유로 자동차 회사들은 차를 만들면 먼저 독일 뉘르부르크에 위치한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서킷으로 달려간다.

▲ 뉘르부르크링의 노르드슐라이페 서킷

뉘르부르크링은 서킷의 총 길이만 25.9km에 달한다. 서킷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있으며 그 중 20.832km의 노르드슐라이페(Nordschliefe)는 자동차 업체들의 테스트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노르드슐라이페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긴장의 연속이다. 2km가 넘는 최대직선구간, 급코너와 연속적인 S자 코스의 연속, 앞이 보이지 않는 급경사와 내리막, 서킷 내 등고차이가 300m에 달하는 모습은 왜 뉘르부르크링의 기록이 자동차의 성능과 직결하는지 보여준다.

빠른 속도를 내야하는 것은 기본, 차체, 엔진, 파워트레인, 서스펜션,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저항 등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세팅돼야 좋은 기록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즉, 완성도가 높은 차량을 선별할 수 있는 좋은 기준이 된다.

기존에는 포르쉐와 페라리, 마세라티, 파가니 등이 상위권을 독식해왔다. 하지만 최고의 슈퍼스포츠카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에는 닛산이 GT-R을 통해 포르쉐를 위협하는가 하면, 크라이슬러가 닷지 바이퍼 SRT-10으로 상위권에 돌입했고, 지난 9일 GM이 쉐보레 콜벳 ZR1으로 다시 바이퍼를 따라잡았다. 포르쉐도 이제 노인이 된 전설적 드라이버 발터 뢰를에 운전을 맡겨오다가 최근 포르쉐 911(997) GT2 RS를 Timo Kluck에게 맡기며 기록을 크게 단축 시켰다.
 

아래는 지난 9일 업데이트 된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TOP10.

1위 굼퍼트 아폴로 스피드 (Gumpert Apollo Speed)

독일의 수퍼카 전문제조사인 굼퍼트의 아폴로 스피디가 평균속도 시속 172km, 7분 11초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양산차 중 1위를 차지했다. 노르드슐라이페 전체 기록에서는 3위에 해당한다.

아우디 모터스포츠에서 디렉터로 활동한 롤랜드굼퍼트가 설립한 ‘굼퍼트’는 많은 부분을 아우디와 공유하고 있다. 굼퍼트 아폴로 스피드에 장착된 엔진도 아우디의 4.2리터 V8기통 엔진에 트원터보를 장착한 것이다. 700마력의 최고출력과 86.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를 사용하며 1200 kg의 가벼운 중량이 특징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1초이며 시속 200km까지는 9.2초, 시속 300km까지는 26.7초가 소요된다. 

▲ 굼퍼트 아폴로 스피드 (Gumpert Apollo Speed)

2위 포르쉐 997 GT2 RS (Porsche 997 GT2 RS)

독일 최고의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의 997 GT2 RS가 평균속도 시속 169km, 7분 18초라는 기록으로 양산차 중 2위를 차지했다. 전체 기록에서는 5위에 해당한다.

977 GT2의 레이싱모델인 977 GT2 RS는 포르쉐에서 가장 빠른 궁극의 스포츠카다. 3.6리터 V6 수평대향형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은 620마력, 최대토크는 71.36kg·m로 최고속도는 시속 330km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3초이며 시속 200km까지는 9.4초, 시속 300km까지는 26.7초가 소요된다.

전 세계에 500대 한정 판매됐으며 가격은 약 3억 5천만원에 달한다. 

▲ 포르쉐 997 GT2 RS (Porsche 997 GT2 RS)

3위 쉐보레 콜벳 ZR1 (Chevrolet Corvette ZR1)

쉐보레의 콜벳 ZR1이 평균속도 시속 169km, 7분 19초의 기록으로 양산차 중 3위를 차지했다. 전체 기록에서는 7위로 포르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콜벳 ZR1은 콜벳 Z06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역사상 가장 빠른 콜벳이며 쉐보레의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차량이다. 6.2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은 647마력이며 최대토크는 83.49kg·m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2초이며 시속 200km까지는 10.3초, 시속 300km까지는 32.6초가 소요된다.

시속 200km에서부터 가속력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시속 100km 부근의 폭발적인 초반 가속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해 우수한 기록을 달성했다. 

▲ 쉐보레 콜벳 ZR1 (Chevrolet Corvette ZR1)

4위 닷지 바이퍼 SRT-10 ACR (Dodge Viper SRT-10 ACR)

쉐보레 콜벳과 함께 유럽을 경악하게 만든 미국의 머슬카 닷지 바이퍼 SRT-10 ACR가 평균속도 시속 168km, 7분 22초의 기록을 세우며 8위를 차지했다. 유럽의 여러 자동차업체들은 드래그레이스처럼 직선구간에 특화된 머슬카들이 뉘르부르크링에서 좋은 기록을 세웠다는 것에 매우 놀라워했다.

바이퍼 SRT-10 ACR은 바이퍼 SRT-10을 기본으로 서킷주행에 알맞게 튜닝된 모델이다. 8.4리터의 V10 엔진이 장착돼 600마력의 최고출력과 77.3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기존 모델에 비해 코너링 향상에 중점을 두어 범퍼와 사이드스커트, 보닛 들을 카본 소재로 교체했으며 커다한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 닷지 바이퍼 SRT-10 ACR (Dodge Viper SRT-10 ACR)

5위 닛산 GT-R MkⅡ (Nissan GT-R MKⅡ)

일본을 대표하는 고성능 스포츠카인 닛산 GT-R MKⅡ가 평균속도 시속 167km, 7분 24초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다.

개발 초기단계부터 포르쉐를 뛰어넘겠다는 신념하에 개발된 GT-R은 뉘르부르크링에서 포르쉐의 차량보다 우수한 기록을 세운적도 있다. 이에 포르쉐 측은 양산차가 아닌 튜닝의 의혹을 제기하며 직접 GT-R을 구입해 테스트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닛산 GT-R MKⅡ에는 3.8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은 530마력, 최대토크는 62.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초이며 시속 2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11.2초다.

▲ 닛산 GT-R MkⅡ (Nissan GT-R MKⅡ)

6위 마세라티 MC12 (Maserati MC12)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제조사인 마세라티의 MC12가 평균속도 시속 167km, 7분 24초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하며 스포츠카와 수퍼카 제조사가 즐비한 이탈리아의 자존심을 지켰다.

페라리와 함께 피아트그룹에 속해있는 마세라티는 200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MC12를 공개했다. ‘엔초 페라리’를 기본으로 제작됐으며 많은 부품을 공유하고 있다. 6.0리터 12기통 엔진이 장착돼 632마력의 최고출력과 66.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8초이며 시속 2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9.9초다.

전 세계에 50대 한정 판매됐으며 가격은 약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마세라티 MC12 (Maserati MC12)

7위 파가니 존다 F 클럽스포츠 (Pagani Zonda F Clubsport)

이탈리아의 수퍼카 전문제조사인 파가니의 존다 F 클럽스포츠가 평균속도 시속 167km, 7분 24초를 기록했다.

파가니의 창업차인 호라치오파가니는 2005년, 전설적인 레이싱선수 마뉴엘판지오의 이름을 딴 파가니 존다 F를 발표했다. 그중 존다 F 클럽스포츠는 고성능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AMG의 7.3리터 12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65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79.4kg·m로 우수한 성능을 지녔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5초이며 시속 2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9.8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345km다.

존다 F 클럽스포츠는 전 세계에 25대 한정판매됐으며 가격은 약 20억원에 달한다.

▲ 파가니 존다 F 클럽스포츠 (Pagani Zonda F Clubsport)

8위 엔초 페라리 (Enzo Ferrari)

페라리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엔초 페라리는 페라리 창업자의 이름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노르드슐라이페에서 평균속도 시속 167km, 7분 25초의 기록을 세웠다.

2002년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됐으며 총 400대만 생산됐다. F1 기술이 대거 적용됐으며 버터플라이 도어 등 외관의 특징도 뚜렷하다. 6.0리터 V12엔진이 장착돼 660마력의 최고출력과 66.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6초이며 시속 200km까지는 9.5초, 시속 300km까지는 26.1초가 소요된다.

▲ 엔초 페라리 (Enzo Ferrari)

9위 페라리 458 이탈리아 (Ferrari 458 Italia)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페라리의 미드쉽 스포츠카인 458 이탈리아가 엔초 페라리의 뒤를 이었다. 평균속도는 시속 166km, 7분 28초의 기록으로 9위를 차지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4.5리터 V8엔진이 장착돼있으며 7단 듀얼클러치와 결합된다. 최고출력은 570마력, 최대토크는 55kg·m다. 마력과 토크가 다른 차량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초반 가속력은 우수한 편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1초이며 시속 200km까지는 9.4초, 시속 300km까지는 32.4초가 소요된다.

▲ 페라리 458 이탈리아 (Ferrari 458 Italia)

10위 포르쉐 카레라 GT (Porsche Carrera GT)

포르쉐가 전통적인 디자인을 과감하게 버리고 제작한 카레라 GT가 평균속도 시속 165km, 7분 28초를 기록하며 TOP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순위는 17위다.

약 8억원에 달하는 카레라 GT는 5.7리터의 V10 엔진이 장착됐다. 612마력의 최고출력과 62.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5초이며 시속 200km까지는 9.9초, 시속 300km까지는 34.2초가 소요된다.

▲ 포르쉐 카레라 GT (Porsche Carrera GT)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시승행사 개최, 럭셔리 전기 SUV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시승행사 개최, 럭셔리 전기 SUV

마세라티(Maserati)가 오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3일간 전국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시승 및 계약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이탈리아어로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Grecale)’과 ‘번개(Folgore)’라는 의미 그대로 강렬한 에너지와 민첩함을 겸비한 순수 전기 SUV다. 최고 출력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타스만 SUV 출시되나, 사실상 모하비 후속

기아 타스만 SUV 출시되나, 사실상 모하비 후속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의 SUV 버전 출시 가능성이 주목된다.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에 따르면 기아는 타스만 SUV에 대한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산이 확정되면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다. 타스만 SUV가 도입되면 단종된 모하비를 대체할 수 있다. 기아 본사 관계자는 드라이브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타스만의 SUV 버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타스만은 2019년부터 개발을 시작, 양산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하지만 SUV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GLC 전기차 티저 공개, 그릴 전체가 빛난다

벤츠 GLC 전기차 티저 공개, 그릴 전체가 빛난다

벤츠는 GLC with EQ Technology(이하 전기차) 티저를 4일 공개했다. GLC 전기차는 내연기관 GLC와 무관한 벤츠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효과까지 갖춘 점등되는 그릴이 최초로 적용된다. GLC 전기차는 오는 9월 공개된다. GLC 전기차는 9월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GLC 전기차는 기존 EQC를 대체하며 벤츠의 신뢰성과 우아함, 최첨단 전기 구동 시스템,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소프트웨어가 완벽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 공개, 복고풍 SUV란 이런 것

포드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 공개, 복고풍 SUV란 이런 것

포드는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을 4일 공개했다.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은 브롱코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전면부 그릴 레터링 등 외관과 실내에 다양한 전용 디자인 파츠가 적용됐다.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은 10월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브롱코는 포드를 대표하는 오프로더다. 현행 브롱코는 지난 2020년 공개된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1996년 단종 이후 약 25년만에 부활했다. 브롱코는 2022년 국내 출시 이후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무상 견인까지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무상 견인까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렉서스와 토요타 공식 전시장에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캠페인 기간 중 출고 연도와 관계없이 모든 차종에 대해 긴급 출동 및 견인 서비스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신형 XC60 실차 살펴보니, 7330만원 SUV의 하이엔드 감성

신형 XC60 실차 살펴보니, 7330만원 SUV의 하이엔드 감성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SUV, 신형 XC6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XC60은 누적 판매 270만대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액티브 섀시가 포함된 에어 서스펜션, 그리고 1410W B&W 사운드가 특징이다. 신형 XC60은 OTT, SNS 웹툰, e북 등을 손쉽게 즐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 첨단 안전 기술,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의 실내, 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B&W) 프리미엄 사운드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스텔란티스 부산 브랜드 하우스 개장, 동북아 최대 규모

스텔란티스 부산 브랜드 하우스 개장, 동북아 최대 규모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일 부산시 학장동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SBH 서비스센터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로, 엄격한 스텔란티스 운영 스탠다드(Stellantis Operation Standard)에 입각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2011년부터 지프 딜러사로 합류해 지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레인저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42km 주행..V2L 탑재

포드 레인저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42km 주행..V2L 탑재

포드는 레인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4일 공개했다. 레인저 PHEV는 2.3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11.8kWh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탑재돼 총 출력 272마력을 발휘하며, EV 주행거리는 42km다. 특히 V2L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레인저 PHEV는 4세대 레인저의 전동화 모델이다. 레인저 PHEV는 와일드 트렉 트림을 기본으로 스톰트랙과 같은 전용 트림을 제공한다. 레인저 PHEV는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등 특정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것으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출시, 에어 서스 탑재..가격 6570만원

볼보 신형 XC60 출시, 에어 서스 탑재..가격 657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6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XC60은 2차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을 연출한 실내가 특징이다. 특히 B5 울트라 트림부터 에어 서스펜션 및 액티브 섀시가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6570만원부터다. 신형 XC60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XC60의 본격적인 차량 출고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5년/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