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차측이 최근 탑라이더 등 인터넷 언론을 통해 공개된 '스파이샷(몰래 사진찍기)'으로 인해 신형 SM7의 사진을 서둘러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탑라이더는 게시판에 올라온 르노삼성 신형 SM7의 스파이샷을 보도했다. 출처와 설명은 불명확하지만 매체는 전면부 그릴에 ‘올 뉴 SM7’이라는 이름표가 붙은 것으로 유추해 카탈로그용 이미지컷을 촬영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처음에는 CG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으나 기사가 올라간 이후 르노삼성 측이 사실이라는 점을 시인하면서 이 사진은 신빙성을 얻게 됐다.르노삼성측은 "실제 차량의 디자인은 우수한데, 이번에 공개된 스파이샷 사진의 품질이 좋지 못해 오히려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면서 "차라리 빨리 제대로 된 사진을 공개해 소비자들의 오해를 불식 시키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측은 이르면 다음주 내로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