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모드, 레인모드, 다이내믹 모드 중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2일 럭셔리 투어링 바이크 ‘K1600 GTL’을 국내에 출시했다.

‘K1600 GTL’은 1,649cc 직렬 6기통 인라인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5,250rpm 최대토크 175Nㆍm로 뛰어난 가속성능을 발휘하며 안전최고속도는 200km/h이상, 제로에서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3.4초이며 리터당 21.74km의 고연비를 실현했다.

외형은 편안함과 기능성을 강조하며 길어진 차체 디자인으로 강력한 존재감과 우아한 느낌을 선사한다. 미네랄 실버 메탈릭 색상의 프레임은 바퀴의 마그네슘 메탈릭 매트와 조화를 이룬다. 

전동 조정되는 바이크의 앞유리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주행 중 공기 소용돌이 현상을 최소화하여 라이더와 뒷자석 동승자를 보호하는 기능은 물론,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처음 위치로 돌아가 네비게이션(옵션으로 제공) 도난방지 시스템 역할까지 수행한다.

특히, 다이내믹 콘트롤을 적용, 운전자의 의사에 따른 주행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안락한 투어링을 위한 ‘로드 모드’, 비가 내린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레인 모드’, 그리고 역동적인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이내믹 모드’ 등 3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선택 할 수 있어 도시용, 투어용 및 전문 스포츠 라이딩 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 기능으로 주행 중 핸들 바를 통해 MP3 음악을 조정할 수 있으며, 2개의 클래식 원형 계기판과 함께 5.7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편의 정보를 제공한다.  

‘K1600 GTL’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3700만원이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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