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라서 행복해요"…파워블로거의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 체험기

"야마하라서 행복해요"…파워블로거의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 체험기

발행일 2011-05-30 23:50:33 김성민 객원기자

부르릉~ 부르릉~ 이른 아침부터 바이크의 심장은 오늘을 기다렸다는 듯이 우렁찬 심장의 두근거림과 힘찬 배기음을 내뿜고 있습니다.

1년동안 기다려왔던 그날이 바로 오늘이죠~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 그렇습니다. 전국의 야마하 바이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인 그날입니다.

50cc 스쿠터를 비롯하여 대배기량의 바이크까지 한자리에 모두 모여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는 자리라고 할까요?

3회째 개최되고 있는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은 매년 야마하 동호회 뿐 아니라 야마하 바이크를 사랑하는 분들의 참여로 매 회 더욱 참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야마하의 패밀리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바이크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목적지는 이천의 설봉공원~

상쾌한 아침 공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서울을 출발해서 이천으로 향했습니다.

이천으로 향하던 중 야마햐의 스쿠터의 대열과 마주치기도 하고~ 저를 앞질러 가는 레플리카의 무리들도 반갑게 느껴지더군요.

두어시간을 달렸을까요? 도로위의 표지판은 이천의 설봉공원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이천 설봉공원에 도착을 하니 야마하 본사의 스텝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행사장으로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주차를 하고 나서 본격적인 행사를 즐기기 시작했는데요~

정말로 즐거웠던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의 행사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이번 행사는 3회째 이루어진 행사로, 참여한 바이크의 숫자는 무려 500여대 이상으로 멀리서 보아도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10시 YSK 대표이사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하여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은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일본 야마하 본사에서 오신 다나까상의 등장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어 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야마하의 대표적인 바이크들인 XT1200Z 슈퍼테네레, V-MAX, YZF-R125, FJR-1300, XT660R등 다양한 바이크가 전시되어 많은 라이더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즉석에서 차량을 점검해주는 Factory Service도 제공하여 참여한 많은 분들의 바이크에 간단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또, 본격적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에서는 족구 경기를 비롯하여, 슬리퍼 멀리 던지기, 릴레이 달리기, 장기자랑, 퀴즈, 릴레이 달리기 등 참여한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분들의 열띤 경쟁으로 정말 흥미진진한 결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는데요~

이날 행사에는 야마하 스쿠터를 비롯하여 헬멧, 야마하 오디오, 자켓등 푸짐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더욱 열띤 경쟁을 일으켰습니다.

그뿐 아니라 라이더 분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바이크 라이딩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 베스트 라이더스 우먼을 선출했는데요~

참여하신 여성 라이더분들로 하여금 안전 장구에 대한 것은 물론이고 약간의 퍼포먼스로 하여금 더욱 재미있을뿐 아니라 안전에 대한 부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날 본사에서 참석한 다나까상과의 인터뷰도 이어졌습니다.

다나까상은 일본에서와는 달리 다양한 기종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어울어져 즐기는 모습들이 정말로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 야마하 본사에서는 한국을 위한 별도의 테스트 플랫폼과 연구개발을 통하여 한국 상황에 맞고 최적화된 바이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의 개별행사였었지만, 국내의 바이크 문화의 성숙을 위해서 제조사에서도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할까요?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과 제도가 아직은 열악한 상황이지만, 제조사들의 이런 노력들과 긍정적인 행사등을 통해서 더욱 성숙된 모터사이클 문화가 앞으로 더 발전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체험기">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스카우트, 트래블러와 테라 디자인 확정..복고풍 전기차

스카우트, 트래블러와 테라 디자인 확정..복고풍 전기차

스카우트 모터스(Scout Motors)가 2026년말 생산을 시작할 전기 SUV 트래블러와 전기 픽업트럭 테라의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스카우트는 폭스바겐과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자동차 제조사로, 리비안 R2 아키텍처 기반의 스카우트 신차를 선보이게 된다. 스카우트는 44년만에 폭스바겐그룹 산하에서 부활한 클래식 브랜드다. 과거 스카우트에서 영감을 받은 복고풍 디자인 요소는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래더 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메르세데스-AMG GT 63 국내 출시, 가격은 2억7860만원

메르세데스-AMG GT 63 국내 출시, 가격은 2억786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GT 55 4MATIC+’ 출시에 이어 선보인 ‘GT 63 S E 퍼포먼스’는 2세대 GT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이다.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의 가격은 2억7860만원이다.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 포뮬러 1TM 기술에 기반한 AMG 고성능 배터리, 전기 모터로 구성된 P3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출력 816마력, 최대토크 1420Nm(144.8kgm)다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 탄소배출권 이익 환원 위한 MOU 체결

스텔란티스코리아, 탄소배출권 이익 환원 위한 MOU 체결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탄소배출권 거래 전문 기업인 후시파트너스(Hooxi Partners, 대표 이행열)와 탄소배출권 사업 업무 협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전기차 고객 개인의 탄소 감축실적을 실질적 이익으로 환원하는 프로그램 도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자사의 전기차(지프 어벤저, 푸조 e-208 및 e-2008) 고객으로부터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임 받아 후시파트너스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거래함으로써 발생

뉴스이한승 기자
로터스, 전기차 브랜드 포기..엘레트라 PHEV 출시

로터스, 전기차 브랜드 포기..엘레트라 PHEV 출시

로터스가 순수 전기차 브랜드를 포기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로터스가 대형 전기 SUV 엘레트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한다. 엘레트라 PHEV는 2026년 초 선보일 예정이며, 2027년 소형 SUV도 출시된다. 로터스 CEO 펑칭펑(Qingfeng Feng)은 최근 실적발표회의에서 엘레트라 PHEV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엘레트라 PHEV는 900V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이퍼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빠른 충전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폭스바겐,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개 부문 수상

폭스바겐,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개 부문 수상

폭스바겐이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e Lenkrad)’ 어워드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5년에는 총 72대의 모델을 대상으로 구동, 섀시, 디자인, 품질, 지속 가능성, 가격 대비 성능, 안전성 등 17개 평가 항목을 심사해 13개 모델을 선정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어워드에서 골든 스티어링 휠 49년 역사상 최초로 한 제조사가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먼저 최고의 컴팩트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영국, 전기차에 주행세 부과 예고..2028년 시행

영국, 전기차에 주행세 부과 예고..2028년 시행

영국이 2028년부터 전기차에 주행세를 부과한다. 영국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은 2026년 예산안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주행세, 도로세 등 전기차 운영자에 대한 세금 부과 계획을 밝혔다. 이같은 세금 계획안은 휘발유나 경유 소비가 줄어들어 생긴 재정 공백을 채우기 위함이다. 영국 정부는 2028년 4월부터 전기차를 운행하는 사람들에 대해 1마일(1.6km)당 3펜스(58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하루 32km 주행시 약 1160원, 30일 운영시 매월 3만4800원, 연간 42만3400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캐딜락, 2026년 상반기까지 3개 전시장 신설 계획

캐딜락, 2026년 상반기까지 3개 전시장 신설 계획

캐딜락이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해 12월 서울 송파 전시장 신규 오픈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수도권 서부·부산에 전시장을 추가 오픈하며 전국 세일즈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 나선다. 전시장 확대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10월 공식 오픈한 수원전시장에 이어 12월 중 오픈 예정인 서울 송파 전시장은 강남권 핵심 상권에 위치해 송파·강남·서초 등 서울 남부권 고객과의 접점을 강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강 가성비

[시승기] 볼보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강 가성비

볼보 신형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시승했다. 신형 S90 T8은 S90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PHEV,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액티브 섀시를 통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소형차 수준의 높은 연비를 보여주면서 넓은 실내공간을 갖춰 1억원 이하 패밀리카로 최상의 선택지 중 하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7월 신형 S90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S90은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볼보의 차세대 외관 디자인을 적용과 함께 차세대 UX와 퀄컴 칩, 고해상도 디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GMC 캐니언 AT4x 국내 인증, 오프로드 특화 픽업트럭

GMC 캐니언 AT4x 국내 인증, 오프로드 특화 픽업트럭

GMC 국내 모델 라인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중형 픽업트럭, GMC 캐니언(Canyon) AT4x의 연비 인증을 마쳤다. GMC 라인업 중 AT4는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트림으로, 강화된 서스펜션, 높은 지상고 등이 특징이다. 시에라는 고급감을 강조한 드날리로 출시됐다. GMC 캐니언은 GMC의 중형 픽업트럭으로, 먼저 출시된 쉐보레 콜로라도와 형제차다. GMC와 쉐보레는 유사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GMC는 중대형 SUV와 픽업트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