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판매 급증에 힘입어 매력적인 신차 3종을 내놨다. 이들은 스포티한 소형차 뉴120d,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초저연비 차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 4륜구동 럭셔리카 750Li xDrive 등이다.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새로운 디자인의 BMW 뉴 120d 쿠페와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친환경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 BMW 플래그쉽 최초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xDrive 기술이 적용된 750Li xDrive 등 3개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 뉴 120d 쿠페는 일반형 모델과 스포츠 버전 등 2가지로 출시된다. 새로워진 범퍼와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을 적용, 보다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쿠페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BMW코리아 측은 밝혔다.

6단 자동변속기에 직렬 4기통 직분사 디젤엔진을 탑재, 최고 177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일반형은 16인치 경량 더블 스포크 휠을, 스포츠 모델은 17인치 경량 스트림 라인 스타일의 휠, 서보트로닉 기능, 패들 쉬프트가 적용된 스포츠 스티어링 휠, M 스포츠 서스펜션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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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은 24.2km/l의 정부공인연비를 기록,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하면 국내 최고의 연료효율성을 자랑하는 차다.

최대출력을 약간 낮춘 대신 연비를 크게 높였고, 국내 수입차 중 드물게 수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를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직렬 4기통 직분사 디젤엔진을 탑재해 3250~4200rpm에서 163마력, 1750~2500rpm에서 최대토크 38.8 kg.m을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기능 등 BMW의 혁신적인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능이 집결되어 있다. 이밖에 iDrive 시스템과 TPEG, DMB가 적용된 한국형 K-내비게이션을 적용했으며 50대만 한정 판매한다.

가격도 4390만원으로 일반적인 320d(내비게이션팩)에 비해 약 900만원가량 저렴하다.

BMW 750Li xDrive는 국내 최초로 플래그십 모델에 BMW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xDrive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이다.

기존 750Li 와 같은 4,395cc의 V8 초정밀 직분사 방식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61 kg.m을 발휘하며, 0-100km/h를 5.1초 만에 주파한다. 80GB 용량의 하드 디스크 메모리를 장착한 iDrive 컨트롤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장치, 하이빔 어시스턴트, 전좌석 통풍 시트,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기능,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BMW의 편의, 안전장치를 모두 갖추고 있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리더로서 다양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모델을 동시에 출시하게 됐다”면서, “단순한 라인업 확장이 아니라 BMW 코리아가 고객과 시장의 흐름을 미리 읽고 반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혁신적인 제품, 새로운 가치를 선보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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