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16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화성 자동차 성능연구소에서 2011년형 신형 익스플로러의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익스플로어 테스트 드라이빙은 무한도전 F1 특집에서 무도 맴버들의 레이싱 선생님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던 유경욱 레이서가 함께 했다.

신형 익스플로어에는 3.5리터급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기존 모델 대비 약 20% 개선돼, 리터당 8.3km이다.

익스플로러 테스트는 급속 핸들링 시의 차체 균형, 급 커브 능력, 고저가 큰 언덕에서의 안정성, 경사진 길 위에서의 주행능력, 울퉁불퉁한 오프로드에서의 차체 균형 유지 등 다양한 코스로 이뤄졌다.

익스플로에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AS) 시스템이 적용돼, 속도와 회전 공간, 방향 등 각 주행 환경에서의 다양한 변수를 계산해 운전자를 도와준다. 또한, 차를 급격히 회전 시킬 경우 커브 콘트롤 시스템이 가동돼, 차량의 제동을 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익스플로어의 전자식 지형 관리 시스템은 단순히 저속, 고속, 자동 등의 단순한 주행 모드가 아니라 도로 상황에 따라 노멀, 진흙, 모래, 눈 등 네가지 모드로 이뤄져 오프로드에서의 주행 성능을 높였다.

포드코리아는 올 하반기 중 2.0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익스플로어의 가격은 5250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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