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용평리조트 일대에서 9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2박 3일 진행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을 위한 대규모 모터사이클 축제가 진행된다.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의 모임 호그 (H.O.G. - Harley Owners Group) 코리아 챕터는 다가오는 5월 13일(금)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용평리조트 일대에서 제 13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H.O.G.)랠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제 13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에는 약 9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600여대의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과 함께 참가해 우정과 자부심을 나누는 한마당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랠리 둘째 날인 5월 14일(토)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가량 월정사 주변과 용평관내 주변을 달리는 <그랜드 투어>를 진행함으로써, 600여대의 할리데이비슨이 질서정연하게 주행하는 장관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랠리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배가하고자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883 로드스터(XL883R/14,000,000)가 걸려있는 ▲래플 이벤트를 비롯 ▲풍선 보물 찾기 ▲먹거리 장터 ▲댄스 공연 ▲락 콘서트 등 할리데이비슨 문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호그 랠리는 할리데이비슨을 소유하고 할리데이비슨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라이더들의 동호회 <호그 코리아 챕터>가 주최하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대표 이계웅)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모터사이클 축제다.

호그 코리아 챕터를 이끌고 있는 이영근 회장은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이 주축을 이루는 호그 랠리는 할리데이비슨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며 “진행자 및 자원봉사자들은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3년에 창설된 비영리적 동호회로 창설된 호그(Harley Owners Group)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의 모임으로 2011년 5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1999년 첫 깃발을 올린 호그 코리아 챕터도 1,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자발적으로 모터사이클 문화교류 및 긍정적인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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