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안드로이드 스마트 내비게이션 출시

팅크웨어, 안드로이드 스마트 내비게이션 출시

발행일 2011-05-04 10:24:47 윤지혜 기자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기업 팅크웨어㈜(www.thinkware.co.kr 대표 김진범)는 국내 첫 안드로이드OS(Operating System : 운영체제) 기반의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 ‘아이나비 스마트 K9’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OS 2.2버전 ‘프로요(proyo)’를 탑재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CPU와 동일한 코어 1Ghz CPU(CoreTex A8), 대용량 512MB 메모리, 듀얼 SD슬롯 등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갖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원활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지원한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스마트 K9’을 통해 ▲Live 검색 ▲차선이탈감지 솔루션 ▲아이나비앱스 ▲지능형 차계부 플러스 ▲바탕화면 위젯 설정 등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인다.

실시간 통신형 위치기반서비스 ‘Live 검색’은 내비게이션에서 제공하는 위치정보와 함께 구글 등 주요 포탈의 웹검색 또는 지역검색 결과도 제공해 목적지 및 관심지점에 대한 최신 정보들을 차량 안에서 바로 확인하고,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내비게이션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차선이탈감지 솔루션’은 고속도로 주행 시, 제품에 내장된 카메라로 전방의 주행차선을 인식한다. ‘차선이탈감지’ 기능은 졸음운전이나 운전부주의 등으로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음과 경고화면을 능동적으로 안내해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나비앱스’도 내비게이션 업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나비앱스’는 ‘애플 앱스토어’나 ‘삼성앱스’처럼 제조사 자체 앱(App) 마켓인 아이나비 전용 앱스토어다. 아이나비 사용자는 팅크웨어가 상반기 내에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내비게이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의 지능형 차계부 프로그램인 ‘차계부 플러스’는 아이나비 전자지도와 매칭을 통해 주유소 진입 시 자동으로 주유비 입력 창을 보여준다. 통행료 징수 구간을 통과할 때도 유지비 항목에 통행료가 자동으로 입력되서 경제적인 차량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배경화면과 아날로그시계, 음악감상, 사진액자, 전원관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젯’ 기능도 제공한다. 내장 마이크를 통한 음성메모 기능도 지원해 운전 중 쉽고 편한 메모도 가능하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최대 300mbps 속도까지 지원하는 와이파이 모듈이 내장돼 있어 와이파이 존과 스마트폰 테더링(tethering:휴대폰을 외장 모뎀으로 활용하는 기능)으로 웹서핑 및 이메일 확인 등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및 유가정보, CCTV 정보, 통계교통정보, 날씨정보, 안전운행구간 자동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는 아이나비만의 교통콘텐츠 ‘티콘플러스(TCON+)’도 3D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이용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팅크웨어가 지난 3월에 출시한 8200mAh 대용량 외장배터리 ‘iX8200’을 제품과 결합하면 ‘아이나비 스마트 K9’의 휴대성을 높여준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데 한정된 장소였던 차량 안을 벗어나 사무실과 야외 등 실내외에서 ‘아이나비 스마트 K9’을 통해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안드로이드OS에 최적화된 최신 아이나비 3D v5.0 전자지도가 탑재됐다. 주요 건물 및 랜드마크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현실감 있게 보여줘 초행길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도 알기 쉽게 구성돼 있어 내비게이션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 적용하는 강화유리 패널을 채용했다. 정전식 터치를 지원하고 있어 빠르고 부드러운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동시에 사용해 지도를 확대하거나 축소, 360도 회전 등의 화면 조절이 가능하고, DMB와 오디오 같은 멀티미디어의 볼륨 및 채널 조정도 화면터치를 통해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멀티터치’ 기능이 있다.

차량 속도에 맞춰 안내 음성 볼륨도 자동으로 조정되는 ‘AVC(Auto Volume Control)’기능과 ‘G센서’와 ‘L센서’로 보다 정확한 위치 안내와 표현이 가능하고, 주변 밝기에 따라 LCD 화면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야간 주행이나 터널 진입 시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팅크웨어는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를 출시해 내비게이션에 특화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아이나비 고객에게 가장 먼저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운전에 꼭 필요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스마트한 드라이브’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의 가격은 8GB 제품이 44만 9000원, 16GB 제품이 49만 9000원이며, 특별 사은품으로 리모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홈페이지(www.inav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GMC 아카디아 드날리 공개, 럭셔리한 준대형 SUV

GMC 아카디아 드날리 공개, 럭셔리한 준대형 SUV

GMC는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Denali Ultimate)을 18일 공개했다.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은 신형 아카디아의 최상위 트림으로 22인치 휠, 최고급 마호가니 가죽 시트, 우드 트림 등 고급감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은 3세대 아카디아에 도입된 신규 트림이다. 드날리 얼티밋은 GMC의 대표 럭셔리 트림으로 GMC 풀사이즈 픽업트럭 등 플래그십 모델에만 제공됐는데, 이번에 GMC 유니보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스바루 언차티드 공개, 매끈한 쿠페형 전기 SUV

스바루 언차티드 공개, 매끈한 쿠페형 전기 SUV

스바루는 언차티드(Uncharted)를 18일 공개했다. 언차티드는 쿠페형 소형 전기 SUV로 1회 완충시 최대 482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최상위 모델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338마력을 발휘하며, 전용 주행모드 X-모드를 지원한다. 내년에 판매가 시작된다. 스바루는 언차티드의 판매를 2026년 초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가격은 추후에 공개된다. 언차티드는 솔테라, 트레일시커에 이은 스바루의 세 번째 전기차이자 쿠페형 소형 SUV다. 언차티드는 토요타 C-HR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BYD 씰 AWD, 가성비 모델3..퍼포먼스는 앞선다

[시승기] BYD 씰 AWD, 가성비 모델3..퍼포먼스는 앞선다

BYD 씰(SEAL) 다이내믹 AWD를 시승했다.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씰은 전고 1460mm의 낮고 견고한 차체와 썸머 타이어를 통해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다. 직접 경쟁차는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RWD, 사륜구동과 대용량 배터리팩, 빠른 가속력을 지니고도 저렴하다. 씰은 BYD가 올해 선보일 전기차 3종 중 유일한 세단형 모델로, 셀투보디(CTB) 플랫폼을 통한 낮은 무게중심의 세단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배터리를 바닥에 위치시키는 전기차 특성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토요타 크라운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공개, 투톤으로 존재감 '업'

토요타 크라운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공개, 투톤으로 존재감 '업'

토요타가 크라운 스포츠(Crown Sport)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크라운 스포츠는 신형 크라운의 SUV 버전으로 크라운 시리즈의 7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은 투톤 외관 컬러와 무광 블랙 21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597만엔(약 5500만원)이다. 크라운 스포츠는 16세대 크라운의 SUV 버전이다. 16세대 크라운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크로스오버, 스포츠, 세단, 에스테이트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됐는데, 국내에는 크로스오버가 출시됐다. 참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브롱코 스포츠 전기차 공개, 650km 주행..팰리세이드급

포드 브롱코 스포츠 전기차 공개, 650km 주행..팰리세이드급

포드는 브롱코 뉴 에너지(New Energy)를 17일 공개했다. 브롱코 뉴 에너지는 중국 시장을 위한 새로운 브롱코 스포츠로 글로벌 사양과 비교해 차체 크기가 대폭 커졌으며, 1.5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로 운영된다. 전기차 주행거리는 최대 650km다. 브롱코 뉴 에너지는 중국 시장을 위한 새로운 브롱코 스포츠로 한국과 미국 등 글로벌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브롱코 뉴 에너지 차체 크기는 전장 5025mm, 전폭 1960mm, 전고 1815mm, 휠베이스 2950mm로 글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테슬라 모델Y 롱보디 선공개, 6인승으로 업그레이드

테슬라 모델Y 롱보디 선공개, 6인승으로 업그레이드

테슬라 모델Y L이 선공개됐다. 중국 특허청을 통해 공개된 모델Y L은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롱보디 모델로 일반 모델과 다르게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모델Y L은 듀얼 모터 구성으로 총 출력은 456마력이다. 하반기에 공식 공개되는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모델Y L은 모델Y 주니퍼에 도입된 신규 모델이다. 모델Y L은 롱보디 모델로 차체 크기는 전장 4976mm, 전폭 1920mm, 전고 1668mm, 휠베이스는 3040mm다. 일반 모델과 비교해 전장은 179mm, 휠베이스는 50m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레인지로버 전기차 프렁크 없다, 자동차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

레인지로버 전기차 프렁크 없다, 자동차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

랜드로버는 16일(영국시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의 사양 일부를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MLA 플랫폼을 기반으로 117kWh 용량의 차세대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내연기관과 같은 트렁크 용량을 제공한다. 프렁크 공간은 없다. 올해 말 공식 공개를 앞뒀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5세대 레인지로버 기반 전기차다. 랜드로버는 올해 말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의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2026년 글로벌 판매가 시작되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 ID.3 GTX 파이어 아이스 공개, 보그너와 협업

폭스바겐 ID.3 GTX 파이어 아이스 공개, 보그너와 협업

폭스바겐은 ID.3 GTX 파이어 아이스(Fire+Ice)를 공개했다. ID.3 GTX 파이어 아이스는 1990년대 폭스바겐 2세대 골프 아이스 파이어에서 영감을 얻은 스페셜 모델로 보그너(BOGNER)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이스 파이어와 협업해 개발됐다. 단 1990대만 한정 생산된다. ID.3 GTX 파이어 아이스는 지난해 폭스바겐이 공개한 ID.3 콘셉트카의 양산형 버전이다. ID.3 GTX 파이어 아이스는 1990년 2세대 골프의 파이어 아이스 스페셜 에디션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오레지널 모델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ST1 2026년형 출시, 가격은 5655~7253만원

현대차 ST1 2026년형 출시, 가격은 5655~7253만원

현대차는 2026년형 ST1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6년형 ST1은 고객 의견을 반영해 트림에 따라 기본 옵션이 강화됐으며, 카고 모델에는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이 새롭게 도입됐다. 주행거리는 최대 317km다. 가격은 5655만원부터다. 2026년형 ST1 가격은 카고 스타일 5874만원, 스마트 6040만원, 프리미엄 6418만원, 카고 냉동 스마트 6875만원, 프리미엄 7253만원, 샤시캡 스마트 5655만원, 하이탑 스마트 5800만원이다. 2026년형 ST1 출시를 기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