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장에 크로스오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자동차 시장이 커짐에 따라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들은 끊임없이 시장 세분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레저와 세단의 만남, 세단과 쿠페의 만남, 스포츠와 안락함의 만남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되어 최근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형태의 크로스오버, 뉴 포르쉐 카이엔이 등장했다.

6월 11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뉴 카이엔 신차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주)는 뉴 카이엔 시리즈 5개 라인업을 공개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포르쉐에서 나온 SUV'란 설명 하나만으로도 강력한 크로스오버의 향기가 나는 뉴 포르쉐 카이엔. 이미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예약 판매를 통해 이미 1백 50대가 넘는 예약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카이엔은 포르쉐의 전통적인 DNA를 유지하면서 SUV 특유의 다양한 유용성과 기능성을 강화시켰다.

지난 2002년 카이엔 첫 출시 이후 3번째 세대로 새롭게 탄생한 뉴카이엔은 '포르쉐 인텔리전트 퍼포먼스'를 통해 더 가볍고, 더 민첩하고, 더 효율적인 차량으로 업그레이드 선보였다.

전승용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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