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을 대표하는 비영리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군산 새만금군산산업전시관에서 “2010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KSAE Baja 2010)”를 개최한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SAE International)을 비롯한 일본(JSAE), 영국(IMechE), 독일(VDI-FVT), 호주(SAE-A), 태국(TSAE) 등 세계 각국의 자동차공학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동차의 설계와 제작 그리고 성능 향상에 관한 기술을 연마할 뿐만 아니라 경쟁과 팀워크를 배움으로써 국가의 중추 기간산업인 자동차산업에 기여할 미래의 전문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금년 대회에는 참가팀들이 차량제작을 위한 엔진을 시중가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제작업체와 협의하여 좀 더 많은 혜택이 학생들에게 돌아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 대회는 서울모터쇼를 개최하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고, 현대자동차, GM대우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사가 후원하며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 및 유관기관이 협찬할 예정이다.

유기준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자동차를 사랑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도전의 장이자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학술의 장, 더불어 대학생 최고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0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대한 세부내용은 홈페이지(http://jajak.ksa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탑라이더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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