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 힘든 일이라는 것은 옛말이 됐다. 호텔 스위트룸을 싣고 다니는 것과 같은 초호화 캠핑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 최고급 캠핑카에는 경차를 실을 수 있는 기능까지 마련돼 있다. 이 쯤 되면 항공모함이 따로 없다.

럭셔리 캠핑카 메이커 '케터러 콘티넨탈'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기반으로 한 '럭셔리 모터홈' 을 10일(현지시간) 선보였다.

이 차는 거대하고 호화로운 실내로 구성돼 있다. 제조사 측은 "이 차에는 진짜 부엌, 진짜 식탁, 방이 있을 뿐 아니라 샤워시설, 욕조,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킹사이즈 침대와 화장실까지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 캠핑카의 가장 놀라운 점은 차고까지 마련 돼 있다는 점이다. 제조사 측은 "굳이 모바일 저택을 움직이고 싶지 않을 경우는 내장된 차고에서 스마트(벤츠의 2인승 경차)를 몰고 나가면 된다"고 밝혔다.

▲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기반으로 해 만든 케터러 콘티넨탈의 최고급 캠핑카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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